첫 교류는 7일 입국하는 JR화물 직원 사토씨를 통해 시작되며, 사토씨는 오는 2010년 3월까지 2년간 본사에서 근무한다.
그는 우선 2개월간 본사 기획조정본부 국제철도팀 근무를 통해 업무전반을 이해하는 과정을 거친 후, 물류사업단에서 물류관련 업무를 경험한다.
지난해 9월부터 1년간 JR큐슈와 JR화물, 동경급행전철 등 3개사에 각 1명의 코레일 직원을 교환근무자로 파견한 일은 있지만, JR화물 직원의 코레일 파견은 한국철도 109년 역사상 최초다.
코레일 관계자는 “JR화물과 협력은 남북철도 및 대륙철도 운송시대를 대비해 지난 2006년 9월 서울~동경간 복합일관운송사업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본격화했다"며 "이번 교류는 향후 한일 복합일관수송 발전을 위한 교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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