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명진 하나은행 둔산PB센터 팀장 |
재테크 수익률을 높이는 Know-How는 과연 무엇일까?
최근 미국발 금융시장 위기와 주식,부동산,금등의 자산 가격이 무차별적으로 오르면서 재테크 시장에서 무엇인가 확실한 방향을 설정하기에는 혼란스러운 상황으로서 투자자들은 어떻게 지속적으로 안정된 수익률을 높일 수 있을지 방법(Know-How)찾기에 분주하기도 하다.
어린시절 세발자전거로 타다가 위험이 없어졌을 때 두발자전거를 탔던 것처럼 재테크의 첫걸음도 위험에 대한 안정성이 우선이고 그 다음 투자 수익률을 높이는 것이다.
수익률을 높이는데 중요한 것은 ▲장기적 관점으로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 ▲가치투자를 원칙 ▲균형을 유지하는 자산배분이다.
특히 자산배분(資産配分)은 여러 투자대상(예금,주식,채권등)에 투자의 비중을 결정하는 것으로 수익률을 올리면서 위험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이다.
삶의 중심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인생 설계가 달라지듯이 자산배분도 안정성,수익성,유동성 중 어디에 비중을 둘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자산배분의 방법에는 정형화된 룰은 없고 자신이 바라는 투자 수익률과 손실 감수 정도에 따라 다르다.
즉 높은 수익을 원하면 원금을 잃을 수도 있는 투자대상에 많이 넣어야 하며, 안전자산을 선호한다면 결국 수익률도 낮아질 수 밖에 없다.
금융자산을 배분할때에도 같은 원리를 활용하되 채권· 예금은 투자시에 거의 수익률이 결정되므로 주식에서의 수익률이 전체 금융자산의 수익을 높이는 열쇠가 된다.
이처럼 수익률 목표를 두고 금융자산에 투자할 땐 주식에서의 수익 실현이 얼마만큼 가능할지를 검토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자산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수익률을 높이는 최고의 Know-How는‘투자원칙`과 ‘자산배분`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이다.
균형잡힌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위험과 목표수익률을 고려하고‘예측에 의한 투자가 아닌 대응에 따른 관리`가 지금까지의 투자방법 중에서 가장 큰 투자 수익률을 주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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