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아픔 함께 나눈다” 로타리3640-의항2리 자매결연

“주민 아픔 함께 나눈다” 로타리3640-의항2리 자매결연

컴퓨터.세탁기 등 생필품 전달

  • 승인 2008-04-03 00:00
  • 신문게재 2008-04-04 23면
  • 특별취재반특별취재반
▲ 태안군 소원면 의항 2리(개목) 어촌계와 국제로타리 3640지구가 자매결연을 맺고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 태안군 소원면 의항 2리(개목) 어촌계와 국제로타리 3640지구가 자매결연을 맺고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유류유출사고로 신음하고 있는 태안주민들을 위한 아름다운 자매결연이 계속되고 있다.

태안군 소원면 의항 2리 개목마을 어촌계(어촌계장 이충경)와 국제 로타리 3640지구(총재 이의구)는 수협중앙회와 서산수협의 중계로 3일 의항 2리 마을회관서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국제 로타리 측은 이날 자매결연을 체결하면서 마을회관 공동화장실 보수, 상수대 설치와 함께 컴퓨터, TV, 세탁기 등 생필품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로타리 회원 400여명은 이날부터 3일간 개목항 부근에서 기름 방제작업을 실시해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한다는 계획이다.

또 로타리 측은 서울시 강동성심병원과 연계해 안과, 피부과, 내과 등 무료진료활동으로 방제작업과 보상문제 등으로 지친 주민들의 심신을 달래줄 것으로 기대된다.

로타리측은 앞으로도 불우가정 학생 장학사업, 주민 의료지원, 수산물 소비촉진 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을 밝혔다./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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