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1, 태평2, 산성 2구역 주택재개발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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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1, 태평2, 산성 2구역 주택재개발사업 탄력

市, 3곳 정비구역지정심의 조건부 가결

  • 승인 2008-04-03 00:00
  • 신문게재 2008-04-04 8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용두 1구역, 태평 2구역, 산성 2구역 등의 주택재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대전시는 최근 정비계획공동위원회를 열고 이들 3개 구역의 정비구역지정 심의를 조건부 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심의결과 용두 1구역은 용적률 214%이하, 건폐율 22% 이하로 조건부 가결됐으며 태평 2구역은 용적률 220%이하(철도변 시설녹지는 10% 삭감), 건폐율 24% 이하로 결정됐다.

산성 2구역은 용적률 225%이하, 건폐율 15.2% 이하로 결정됐다.
이번 심의는 지난달 정비계획공동위원회에서 주변 지역과의 조화 등을 위한 용적률, 층수, 기반시설 등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보류됐던 사항이다.

당초 안 보다 용두 1구역은 용적률 0.29%, 건폐율 0.46% 각각 감소했으며 태평 2구역은 건폐율 1%, 산성 2구역의 경우 용적률이 4.58% 삭감됐다.

용두 1구역(중구 용두동 167-9번지 일원, 면적: 2만 2166㎡), 은 아파트 14~30층 규모 5개동 340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및 정비기반시설인 도로확충, 어린이공원 등이 들어선다.

태평 2구역(중구 태평동 263-5번지일원 면적:3만 8588㎡)아파트 13~26층 규모 7개동 556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및 정비기반시설인 도로확충, 공원, 녹지 등이 설치된다.

산성 2구역(중구 산성동133-24번지 일원, 면적: 8만 9576㎡) 아파트 19~32층 규모 13개동 1400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건립되고, 정비기반시설인 도로확충, 공원, 녹지 등이 들어선다.

이들 주택재개발사업은 향후 정비구역지정고시와 주민설명회를 거친 뒤 관할구청으로부터의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의 절차를 밟아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정비사업이 추진되게 되면 쾌적한 정주환경조성은 물론 기성시가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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