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형제가 히말라야 최고봉인 촐라체를 함께 등반하는 내용의 소설‘촐라체`(박범신, 푸른숲)을 비롯해, 급진적인 사회변혁 운동가인 저자가 사회 곳곳에 내재돼 있는 증오와 위선의 문화를 비판하고 있는‘거짓된 진실`(데릭 젠슨/ 이현정, 아고라),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겪은 나눔의 철학을 이야기하고 있는‘기빙(Giving)`(빌 클린턴/ 김태훈, 물푸레), 검은색 복색이 가지는 역사상의 의미와 상징성의 변천 등을 파헤친‘블랙패션의 문화사`(존 하비/ 최성숙, 심산) 등이 선정됐다.
위원회는 문학, 역사, 아동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좋은책선정위원회를 두고, 독서 문화의 저변 확대와 양서권장사업의 일환으로 매달 10종씩‘이달의 읽을 만한 책`을 선정하고 있다. 2008년‘4월의 읽을 만한 책`선정도서 및 추천사는 다음과 같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홈페이지(http://www.kpec.or.kr)의 웹진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다음은 4월 이달의 읽을만한 책
▲문학-촐라체(푸른숲) ▲역사-진인각, 최후의 20년 (사계절)▲철학-사도 바울(새물결) ▲정치-거짓된 진실(아고라)▲경제/경영 /금융-권력의 이동 (플래닛)▲사회-Giving (물푸레)▲과학-후끈후끈 달 탐사 여행(파라주니어)▲예술-블랙패션의 문화사 (심산) ▲교양-사하라 사막 횡단기 (크림슨)▲아동-마츠가 돌아오지 않던 밤(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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