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유통협의회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2008 보급판 문고본 도서대전`을 개최하고, 기존 도서보다 60% 이상 저렴한 99종의 문고본 책들을 판매한다.
이번 2008 보급판 문고본 도서대전에는 해냄, 김영사 등 48개 출판사가 참여해 총 99종의 도서가 보급판 문고본으로 제작돼, 기존 정상품 도서와는 별도의 바코드를 부여해 판매된다.
책 규격은 120mm×170mm로 기존 단행본의 크기를 줄여 휴대성을 높였고, 출간된 지 18개월 이상 된 책들이다.
한국출판유통발전협의회가 ‘출판문화산업진흥법` 발효에 따른 새로운 도서정가제 시행으로 일시적인 침체국면을 겪는 출판시장을 양질의 스테디셀러를 보급, 시장의 활성화꾀하고 출판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문고판은 인터파크도서, 교보문고, 영풍문고, 서울문고, 예스 24, 알라딘, 리브로 등 국내 주요 온오프라인 7대 서점을 통해 1일부터 일제히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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