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타가 공식 후원으로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30일 열린 이 대회는 레이싱 마니아들의 최고의 축제로, 3월 1라운드를 시작으로 8개월간 단거리 스피드 대결인 드래그, 도로 위의 피겨 스케이팅이라고 불리는 드리프트, GT 레이스 등 이색적이고 다양한 경기가 펼쳐진다.
대덕구청의 추천으로 선발된 어린이들은 이날 행사장에서 레이서가 운전하는 경기용 차량에 각각 탑승하고 트랙을 달리는 등의 이색적인 경험을 했다.
또 미니 레이싱카 경기 및 블록펀치 게임, 다트 게임 등에 직접 참가하고 레이싱 경기의 꽃으로 불리는 레이싱 언니, 누나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경기 관람을 마친 어린이들은 이어 인근에 위치한 교통박물관을 찾아 자동차의 변천사와 미래상을 한 눈으로 바라보며 자동차 분야에 대한 꿈을 키우기도 했다.
임승환(10)군은 “경기용 자동차를 타고 신나게 달려본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이어, 한타는 자사가 공식타이어 후원사로 참가하는 20년 역사의 국내 최고 권위의 CJ 슈퍼 레이스가 열리는 오는 20일에도 금산군 꿈나무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대전공장 조용진 문화홍보팀장은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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