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2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신설법인 수는 3829개로, 지난해 동월 4072개보다 243개(6%)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체 신설법인의 64.5%를 차지하는 서비스업을 비롯해, 건설 및 전기, 가스, 수도사업과 농·임·어업 및 광업 법인 수가 전년에 비해 감소한 경향을 보였다. 반면 제조업 법인 수는 경제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했다.
세부업종별로는 교육서비스업이 21.4%, 기타 서비스업이 12.3%, 운수업이 5.8% 증가했고, 오락, 문화 및 운동 관련 서비스업은 25%, 숙박 및 음식점업은 20.8%, 부동산 및 임대업은 19.7% 각각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의 경우 전년 대비 19.3% 감소로 전국 2위의 감소율, 충남은 4.6% 감소로 전국 9위의 감소율을 각각 기록했다. 부도법인 수는 124개로 전년보다 23개 증가한 경향을 보였다./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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