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으로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를 대기하는 무주택 세대가 4258세대에 달하는 등 입주 대기자 해소와 각종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이주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서남부 임대주택의 공급시기의 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시는 이에 따라 2010년 4501호 2011년 1221호 등 모두 5722호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앞당겨 2009년 3315호, 2010년 2437호 등 총 5752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서남부권 국민임대 주택사업의 시행은 주공이 맡아 2009년에 1블럭(1668세대)과 10블럭(1647세대), 2010년에 4블럭(1216세대)과 11블럭(1221세대)에서 사업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국민임대주택은 30년 이상 임대하는 공공건설 임대주택으로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으로 무주택 서민에게 공급한다"며 "임대주택의 조기 공급으로 서민의 주거안정은 물론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전·월세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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