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4,8 주택재개발은 동구 대동 405-7번지 일원 13만7794㎡에 공동주택 26개 동에 모두 1930세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대동 4, 8구역은 구 도시계획자문까지 마친 상태이며 다음달 초 대전시에 정비구역지정신청을 의뢰할 계획이다.
주택재개발 지역은 정비구역이 지정되면 바로 조합설립이 가능하게 된다. 추진위원회는 조합설립을 위해 조합원들의 75% 이상 동의를 얻어내야 한다.
지역 건설업계는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오는 8월께 조합이 설립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주택재개발 사업지는 조합설립 후에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다.
시공능력평가순위 20위권의 상위권 건설사들도 정비구역지정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동 4, 8구역은 대전 지하철 1호선 대동역, 한밭중, 충남중, 대전여고, 우송대, 대전대 등 우수한 여건을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다.
편리한 교통여건에 더불어 인근에서 진행되는 역세권개발과 주변에서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개발 호재도 예상된다. 또 용적률 인센티브제가 적용되는 사업 대상지역으로 지역 건설경기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주민들의 의지가 높다”며 “대전시에서 구역지정이 되면 빠른 시일에 조합설립를 거쳐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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