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2월 토지거래량 및 지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땅값은 0.39% 올라 지난 1월 0.36%의 상승률보다 소폭 높아졌지만 전반적인 하향 안정기조가 지속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전의 토지상승률은 0.12%로 나타나 지난 1월 0.14%를 밑돌았으며 충남도 지난 1월과 같은 수치인 0.2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은 지난 1월 0.13%보다 0.01% 오른 0.14%로 나타났다.
지난달 전국의 토지거래량은 19만352필지, 1억8495만㎡로 작년 동월대비 필지수는 2.7%, 면적은 6.3% 증가했다.
대전의 경우 토지거래량은 4354필지, 면적은 81만7000㎡로 작년 동월대비 필지수와 면적이 각각 6.7%, 7.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은 1만1700필지, 면적은 1487만㎡가 거래된 것으로 나타나 필지수는 22.6% 증가한 반면, 면적은 27.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은 8975필지, 면적은 1473만9000㎡가 거래돼 필지수와 면적이 각각 15.0%, 22.4% 증가했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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