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탄중앙중 여자배구팀이 전국대회 결승전을 앞두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
신탄중앙중(교장 김준문) 여자 배구팀이 27일 `2008년 춘계 남녀 중고배구대회` 결승전에서 경남 경애여중과 우승컵을 놓고 자웅을 가린다.
올해 신탄중앙중과 경애 여중이 결승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두 번 째.
지난 1월 열린 무릉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결승에서 신탄중앙중은 경애여중을 만나 1-2로 분패, 첫 맞대결에서는 우승컵을 눈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전국대회 제패를 위해 동계훈련을 착실히 해 온 신탄중앙중은 2달만에 전국대회 결승에서 다시 맞 붙는 경애여중을 누르고 창단 12년 만에 첫 전국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조별 리그로 치러진 예선전에서 경애여중과 같은 조에 속한 신탄중앙중은 이미 경애여중과 한차례 대결에서 2-1로 이겨, 결승전 승리를 밝게 하고 있다.
박종남 교사는 "지난 1997년 창단됐지만 아직 전국대회 우승을 하지 못했다.이번대회 예선전에서 경애여중을 누른 경험을 바탕으로 결승전에서도 꼭 이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여중부 14개팀이 참가했으며, 조 2위로 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 신탄중앙중은 서울 세화여중과 광주 송원여중을 차례로 겪고 결승에 진출, 27일 오전 11시 전남 해남우슬체육관에서 경남 경애여중과 우승을 놓고 불꽃 튀는 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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