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5원 오른 986.8원에 장을 마쳤다.
외환 전문가들은 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매수가 오전, 오후로 나뉘어 들어오면서 원·달러 환율 급등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외국인이 주식시장에서 3거래일 연속 매수를 하고 있음에도 미국 경제 지표가 좋지 않은데 따른 신용경색이 가시지 않고 있어 원·달러 환율은 당분간 90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74포인트(0.28%) 오른 1679.67에 마감,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1680선에 바짝 다가섰다.
보험(2.09%), 유통업(1.64%) 등이 비교적 큰 폭 오른 반면, 의료정밀(-1.00%), 은행(-0.88%) 등은 내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2종목을 포함 329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종목을 포함 455종목이 내렸으며 90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도 막판 반등하며 전일 대비 0.16포인트(0.03%) 오른 628.38에 장을 마쳤다.
14종목 상한가를 포함 371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9종목을 포함 557종목이 하락했고 79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백운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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