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 대전지점(지점장 정원재) 임.직원들이 ‘서해안을 살립시다’ 캠페인에 참가해 국민들의 사랑으로 서해안을 살리자는 내용의 스티커를 차량에 부착하고 있다. /이민희 기자 |
우리은행 대전지점(지점장 정원재)은 지난 21일 지점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본보와 충남도 공동명의의‘서해안을 살립시다`스티커를 부착하고 서해안살리기 홍보 및 실천을 다짐했다.이들은 복구작업 자원봉사와 함께 서해안 특산물 및 관광지 이용, 서해안 축제 참가 등 ‘서해안 살리기`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키로 하고 전국의 우리은행 직원들에게 파급시켜 나가기로 했다.
정원재 지점장은 “개인적으로 충남이 고향이다보니 서해안의 기름피해가 남의 일 같지않다. 이미 서해안에서 기름방제작업 봉사활동을 했지만 서해안살리기는 계속돼야 한다”며 “직원들도 서해안이 살아나야한다는 데 공감하고 캠페인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3000여명의 회원이 있는 대한상이군경회 대전지부도 ‘서해안을 살리자`캠페인을 적극 실천하고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야 한다며 차량에 스티커를 부착, 운행하고 있다. 이 단체 김성태 지도부장은 “중도일보가 매우 뜻깊은 일을 하는 데 박수를 보낸다”며“몸이 불편한 회원들이 많아 기름제거 봉사는 많이 나서지 못했지만 서해안 특산물 애용 등 실천운동에는 회원들의 적극 참여를 유도하고 시민들에게 서해안 살리기 홍보를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충남지역 16개 시군 주민들로 구성된 892명의 범도민정책서포터즈 회원들도 차량에 ‘서해안 살리기`실천운동이 적힌 스티커를 붙이고는 피해주민들의 재기를 돕고 있다.
차광규(67) 범도민정책서포터즈 서천지역협회장은 “서천지부를 포함한 범도민정책서포터즈 회원들은 서해안을 살리자는 뜻 깊은 일에 동참하기 위해 스티커 부착에 나섰다”며 “이를 통해 서해안을 살리자는 우리 모두의 메시지가 전도민에게 전달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더불어 우리 모두의 노력이 피해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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