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에 따르면 올 들어 1~2월 중 피해주민들의 세금증명 민원 신청이 급증하면서 서산세무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증명발급 건수가 3배 이상 증가했다.
또 2월말 현재 피해 주민들로 구성된 17개(수산부문 9개, 비수산부문 8개)의 피해대책위원회가 결성돼 활동중이며 피해보상을 위한 모임은 계속 늘어나면서 각종 세금증명 민원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전지방국세청은 이에 따라 피해대책위원회 등이 피해보상에 필요한 각종 세금증명 민원을 세무서에 일괄 신청(방문 및 우편 신청 가능)하면 피해주민에 대한 민원증명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키로 했다.
도서지역 특성상 인터넷을 사용하기 어려운 피해주민들이 세무서를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백운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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