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명진 하나은행 둔산PB센터 팀장 |
또한 미국의 경기침체가 가시화 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추가적인 상각 등 악재가 끝났다고 판단할 수는 없지만 미국 및 유럽 금융회사들이 연간 실적을 모두 공표함으로써 피해 규모가 정확하게 드러나고 중국 정부의 정책방향이 새로 정립돼야 국내외 증시가 방향성을 찾게 될 것 같다.
이와 더불어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전세계 각 분야 지도자들이 모여 지구적 문제를 토의하는 ‘2008 세계경제포럼(WEF)`이 열렸었는데, 올해의 화두는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경제적 ‘Uncertainty(불확실성)`이었다.
현재 뿐 만아니라 과거에도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는 항상 수많은 불확실성들이 존재하여 왔다. 하지만 시장은 결국 언제나 또다시 회복되었으며 좋은 투자기회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하였다. 특히 과거 주식시장 흐름을 상기해 볼 때 증시 침체기에 저점의 매수와 장기 투자를 통하여 괜찮은 수익률을 경험한 투자자들을 적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지금과 같이 금융시장이 불안정할 때 일수록 투자의 기본원칙을 다시 한 번 살펴본 다면 일반투자자들이 현명한 투자전략을 세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자신의 투자원칙과 목표를 정하고 기준을 세워 시장의 변화에도 투자자 스스로가 대응할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여러 가지 요인들로 국제금융시장이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것이 사실이지만 투자에 있어서 어두운 밤이 지나면 반드시 밝은 새벽이 찾아온다는 것을 생각하자.
많은 일반투자자들이 불안해 할 때 자신의 투자원칙과 기준을 세워 투자 비중을 높이는 발상의 전환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금번 조정기를 재 투자의 기회로 생각하고 자신의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을 다시 한번 점검하면서 밝은 새벽을 맞는 기회로 삼아 보는것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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