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보유한 시간이 길어질수록 덩어리는 커지게 마련이다. 작은 금액이라도 하루라도 일찍 시작하는 게 우선이다.
대학생 새내기는 자금은 부족하지만 시간이라는 가장 훌륭한 무기가 있다. 적은 금액이라도 지금 당장 은행 창구를 방문해 상품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20살부터 한 달에 10만원씩 적립식 펀드에 가입하면 1년이면 120만원 10년이면 1200만원의 원금이 쌓이게 된다.
이 상품이 연 10%의 수익률을 내면 이자는 복리로 800여만이 붙게 돼 원금이 2000만원으로 불어나게 된다.
물론 이 상품은 갖고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원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이것이 바로 복리효과다. 30살이면 보통 직장을 잡고 사회생활 초년기에 해당하는 나이에 남들보다 훨씬 앞서 나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재테크 관련 서적을 독파해라= 대학생들의 주 수입은 용돈과 아르바이트로, 경제적 여유가 없는 편이다.
그런 반면 학생들은 직장인에 비해 비교적 여유있는 시간이 많아 자기개발에 유리하다. 따라서 전문가들의 경영 관련 서적을 추천한다.
박용석의 ‘한국의 젊은 부자들`이란 책은 학생시절부터 재테크에 눈을 뜬 젊은 부자로 성공한 사람들을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
사회에서 부자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서 최고의 성공 지침서로 풍요한 미래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추천한다.
‘총각네 야채 가게`는 저자 이영석이 맨몸으로 부딪치며 배운 노하우를 쉽게 만나볼 수 있다. 평범한 대한민국 젊은이의 성공 창업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독서는 자기가 경험하지 못한 다른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스승이자 나침반이다.
▲ 대학교 강의를 꼼꼼히 챙겨라= 학기 초에는 재테크 특강이나 교양과목을 수강하는 것도 재테크에 눈을 띄는 한 방법이다.
강의는 재테크 전문가나 경제에 밝은 교수들이 진행한다. 전공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부담없이 수업을 들을 수도 있는 장점이 있다.
경영학원론, 경제학원론은 초보자들도 쉽게 들을 수 있고 경제 흐름에 눈을 뜨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수강할 것을 추천한다.
▲ 학내 재테크 관련 동아리에 가입해보자 = 동아리 활동은 대학생들이 꿈꾸는 이상 중에 하나이다. 꿈을 꾸면서 동시에 용돈도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동아리가 재테크 관련 동아리다.
충남대는 증권투자연구회, 경영동우회가 정식동아리로 학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그 밖에 한남대, 목원대, 배재대, 대전대 등에도 경상대학 내 소모임으로 활동하는 투자 동호회들이 많아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동아리에 가입할 수 있다. /조성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