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T LIVE) 가입자의 배터리가 방전되거나 휴대전화가 고장 났더라도 다른 SKT 3G 가입자의 휴대전화에 자신의 USIM 칩을 꽂으면 별도 변경 절차 없이 통화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다른 휴대전화를 사용하더라도 번호, 요금 청구 등의 서비스는 USIM 칩을 기준으로 이뤄진다.
이전 3G 가입자는 SK텔레콤 고객센터로 문의하거나 대리점을 방문하면 해제할 수 있고, 27일 이후 가입하는 고객은 잠금이 해제된 상태로 가입하게 된다.
다만, 문자메시지와 송·수신 내역, 통화 송·수신 내역, 주소록, 사진 등은 휴대전화 단말기에 저장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SKT는 휴대전화 분실 등에 대비해 월 3900원을 내면 최대 40만 원까지 분실 보험을 제공하는 폰안심 재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타인이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려면 휴대전화 보호 서비스(무료)를 신청하면 된다./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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