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살리기 통장은 충남 농협이 기름유출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일환으로 발매한 통장이다.
농협은 예금 판매액의 0.1%를 기금으로 조성해 지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충남 관내의 어느 농협에서나 가입할 수 있고 고객의 농협 이용만으로도 서해안 살리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다.
농협은 50여일만에 1000억원을 돌파해 연말까지 50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충남 농협 관계자는 “5000억원이 달성되면 0.1%인 5억원이 서해안 살리기 지원금으로 조성되는 것”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참여로 충남인의 저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농협은 자체 예산과 지역사랑예금 등 공익상품을 개발해 지역 내 불우이웃과 소외계층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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