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논술 짱]가업의 대물림은 필요한가?

[나는야 논술 짱]가업의 대물림은 필요한가?

중도일보-대전광역시교육청 공동기획 중학논술

  • 승인 2008-03-19 00:00
  • 신문게재 2008-03-20 13면
문제1)
제시문 (가)와 (나)에서 공통점을 찾고 자신이 생각하는 가업(일)의 대물림에 대하여 논술하시오.

[유의 사항]
① 적절한 제목을 붙일 것
② 구체적인 사례를 근거로 제시할 것
③ 1400(±140)자 분량으로 할 것
④ 시간은 120분임.

▲ http://phot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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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인간은 자신이 언젠가는 죽는다는 것을 알고, 이 유한성을 뛰어넘고자 자식을 낳는다. 자신의 매우 닮은꼴인 자식이 이 세상에 존재함으로써 사후에도 자신이 계속 살아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매우 일반적이고 호소력 있는 설명이다.

그런데 일이라는 것도 이런 유한성을 뛰어넘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보인다. 즉 자식 말고도 직업이라는 것을 통해 자신을 잇게 하려는 욕구가 우리에게 있다는 말이다. 그런데 이런 경향은 우리나라에서는 강하지 않아 보인다. 즉 우리나라는 혈육에 의한 계승은 중시하지만 직업에 의한 대 잇기는 그에 비해 중시하지 않는다.

오히려 부모들은 보통 내 자식에게만은 이 일을 물려주고 싶지 않아 이를 악물고 돈을 모은다고 말한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직업에 의한 계승을 훨씬 더 중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흔히 일본에는 몇 대를 이어 우동집을 하는 경우가 많다. 오사카의 사천왕사 앞에 있는 한 건축 회사는 천년이 넘도록 사천왕사를 보수했다고 한다. 물론 한 집안에서 계속해왔다. 그런데 이 짐의 가계를 보면 많은 양자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친자식에게 일을 맡겼다가 만족스럽지 않으면 제자 중에 뛰어난 자를 양자로 삼아 가업을 이은 것이다. 그리하여 천 년 넘게 가업을 지켜왔다고 한다. 이런 가업 승계는 개인의 유한함을 허물 수 있다. 내가 사라져도 내가 한 일은 대를 이어 계속되므로 내가 존재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을 통해 자신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 일 속에 남아 있다는 것.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다. - 탁석산, 『철학 읽어주는 남자』 -

(나)
주인공은 청주의 명물로 불리는 윤팔도 옹(80.본명 윤석준)과 막내아들 윤일식(35)씨. 아들 윤일식 씨는 지난 2003년 느닷없이 잘 다니던 직장에 사표를 내던지고 아버지의 뒤를 잇겠다고 나섰다. 아들의 돌발 선언에 윤 옹과 어머니 김종숙 여사(69)는 한동안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지 못했다.

"8살 때부터 남사당패에서 우리 가락을 배우다가 14살 때 부모를 잃고 먹을 게 없어 호구지책으로 역 행상에 나섰어. 세상에 어느 아비가 자식에게 엿장수를 물려주려 하겠어. 너무 황당하고 놀래서 일주일을 고민했지. 지금은 엿 만들고 엿불림에 엿가위질도 상당한 수준에 와있어 믿음직 해"

윤일식 씨는 "그때는 아버지가 많이 아프셨습니다. 또 시대상황이 구조조정이니 뭐니 해서 편치 않은데다 아버지의 재주인 `엿불림(엿을 팔기위해 가위를 치며 부르는 일종의 판소리)`과 `쌍가위 장단`이 없어지면 안된다는 생각에 사로 잡혀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윤 옹은 막대 아들 일식씨에게 가업 잇기를 승낙하고 나서 아팠던 몸에 생기가 돌고 빠르게 회복돼 올해 7월 뇌경색으로 쓰러지기 전까지 전국을 돌며 아들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전수해 주었다. 또 일식씨의 효심 덕분인지는 뇌경색으로 쓰러졌던 윤 옹은 지금 건강하게 회복되어 아들의 가업 잇기 과정을 일일이 지켜보고 있다.

지금도 어머니 김여사는 아들의 가업 잇기가 탐탁지 않다. 그러면서도 전통 엿 만든 방법을 전수하고 신제품을 개발하는 데 일등 공신이다.

윤 옹은 막대 아들의 엿불림과 엿가위질, 전통 엿 만들기 전수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전통엿의 근원과 전통엿 맛를 내는 비법 공부에 나섰다.

2003-2005년까지 윤 옹은 아들에게 일당 3만 원씩을 지급했다고 털어놓는다. 그리고 그는 아들에게 전통엿 맛을 내는 비법으로 천연재료 사용과 100% 손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철칙을 가르쳤다. 윤 옹은 엿이 붙지 않게 하려고 밀가루를 쓰는데 이것도 잘못된 것이라고 설명한다.

예전에는 간혹 밀가루를 쓰는 경우도 있었지만 현재 생산되는 밀가루는 가공과정에 여타의 첨가물이 들어가 천연의 재료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윤팔도 전통엿은 밀가루 대신 콩가루를 쓴다. 콩가루는 엿을 입에 넣었을 때 고소한 맛을 내는 최고의 자연 첨가물인 셈이다.

윤팔도 전통엿은 아들의 대물림이라는 소식에 여러 언론 매체에서 방송되고 지상에 소개되면서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아니 그것보다는 아버지와 아들의 대물림에 대한 이야기 거리로 과외 수입이 늘어났다고 보아야 할 것 같다.

일식 씨는 그 간 아버지에게 전수받은 전통비법으로 엿의 현대식 트랜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녹차, 생강, 백련초, 송화가루, 인진 쑥과 들 쑥, 인삼, 커피 등을 이용한 맛과 색을 만들어 내고 있다. - 디지털뉴스 [digital@joongang.co.kr] -

[논제 분석·출제의도 파악]
두 제시문의 공통점 찾고 구체적인 사례로 근거 제시

우리나라는 혈육에 의한 대 잇기는 중요시하지만 가업에 의한 가문 잇기는 중요시하지 않는다. 1차 산업 중심의 생활권이었던 과거에는 농사짓기와 어부의 고기잡이 그리고 수공으로 하는 일들이 대를 이어 세습되었으나 오늘날 우리나라는 가업의 대물림이 많이 사라져가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배움의 자리에 서 있는 청소년들이 가업의 대물림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생각해 보도록 하는데 출제 의도가 있다.

먼저 제시문 (가)와 (나)의 내용 이해와 분석을 통하여 문제에서 요구하고 있는 두 제시문의 공통점을 찾아야 한다.

제시문 (가)에서는 혈육 계승을 중요시하고 가업 계승을 중요시하지 않는 우리나라와 가업 계승을 중요시하는 일본을 비교하고 있다. 가업의 계승은 인간 존재의 유한성을 극복하는 방법이다.

제시문 (나)에서는 청주 명물 윤석준씨의 막내아들 윤일식씨에 대한 이야기로 직장을 버리고 아버지의 ‘엿불림`과 ‘쌍가위 장단`과 전통 엿 만들기를 대물림 받아 가업 잇기를 하는 이야기다.

제시문 (가)와 (나)의 공통점은 가업을 계승함으로 인한 장점을 말하고 있으며 기술에 대한 신뢰감을 주고 자신의 존재의 유한성을 극복함에 있다.

그리고 자신이 생각하는 가업의 대물림에 대하여 구체적 사례를 근거로 제시하며 자신의 의견을 진술해야 한다.

[학생작품]김은지 동방여중 3학년
가업의 대물림이 우리 것을 지킨다

▲ 김은지 동방여중 3학년
▲ 김은지 동방여중 3학년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보다 자식들이 더 나은 직업을 갖고, 더 나은 환경에서 살기를 바란다. 따라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른 나라에 비하여 가업의 대물림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귀천의식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잘못된 생각 때문에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전통문화들이 대를 잇지 못해 점점 사라져 갈 위기에 놓여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사라져 가고 있는 특정 가문의 기술과 문화의 심각성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취해야 하는 것일까?

먼저, 글(가)는 혈육의 계승은 중요시 여기지만 가업의 계승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우리나라와 그에 반하여 가업의 대물림이 매우 활성화되고 있는 일본을 비교하였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가업의 대물림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친자식에게 엄격히 기술을 전수하고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 심지어 양자까지 들여 기술을 전수한다. 이렇게 일본이 가업 계승에 노력을 기울이는 이유는 가업을 잇는 일이 자신의 존재에 대한 유한성을 극복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글(나)는 청주의 명물인 윤석준씨와 그의 아들 윤일식씨에 대한 글이다. 윤일식씨는 아버지 윤석준씨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국은 전통엿 만드는 비법을 전수받았고 사람들은 2대째 엿 만드는 일을 대물림 받았다는 소문을 듣고 이들 부자(父子)에게 많은 관심을 가졌다. 윤일식씨는 우리나라 전통인 `엿불림`과 `쌍가위 장단`을 지키고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전통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위의 글 (가)와 (나)는 공통적으로 가업의 대물림에 대한 긍정적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글(가)에서는 자신의 존재의 유한성 극복을 위해, 글(나)에서는 사람들에게 더 높은 신뢰감과 만족을 주기 위해서 가업 계승은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가업 대물림의 사례들은 외국에서도 많이 볼 수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세계 최장수 가업승계기업은 일본의 건축회사 `곤고구미`이다. 건축회사 `곤고구미`는 무려 1428년의 역사를 가진 대규모의 회사이다. 그 외에도 일본에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가업승계회사가 1만 5천개가 넘는다고 한다.

대대로 가업을 물려주는 일본인들의 장인 정신, 기술, 노하우는 일본을 제 2의 경제대국으로 끌어올린 밑바탕이다. 또한, 우리나라에도 가업을 이어가는 가문들이 여럿이 있다. 300년 동안 12대째 활을 만들어 온 권무석씨의 가문, 160년동안 `전통예산옹기`를 만들어온 황충길씨의 가문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그런데, 이렇게 가업을 계승하는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사라지는 추세이다.

우리나라의 급속한 경제성장과 산업화로 인해 예전에는 없던 새로운 직종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특히 농업과 어업같은 것들은 더더욱 그 중요성이 작아지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지나친 인구가 도시로 모여드는 바람에 농업과 어업이 활성화되던 농촌과 어촌에는 겨우 노인들만 남게 된 것이다. 만약, 이러한 현상이 지속된다면 결국 우리의 신토불이 농작물, 어류들은 점차 사라지고 나중에는 수입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가난한 나라가 될 것이다.

물론, 혈육의 계승도 중요하다. 하지만, 가업을 이어가는 일 또한 매우 중요한 일이다. 가업을 잇는 것은 전통을 계승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이렇게 지금처럼 우리가 계속해서 가업을 잇는 일을 무심히 여긴다면 우리 고유의 전통은 모르는 사이에 하나 둘씩 자취를 감추게 될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직업에 대한 편견 즉, 귀천의식을 버리고 우리 것에 대한 자부심과 장인 정신으로 가업을 계승하고 전통을 계승해야 한다. 우리 사회에서 가업의 대물림이 단지 `부의 대물림`이 아닌, `책임의 대물림`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

[총평]정진희 동방여중 교사
구체적인 사례로 설득력을 더하고 있지만 부수적 설명은 버려야 산뜻한 글이 될 수 있다

▲ 정진희 동방여중 교사
▲ 정진희 동방여중 교사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생각과 참신한 표현이 필요하다. 표현은 언어로 생각을 나타내는 것이므로 참신한 표현은 창의적인 생각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 - 중학교, '생활국어'

창의적인 생각을 기르기 위해서 우리는 생활 속에서 생각하는 방법을 하나의 습관으로 길러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말하고자 하는 바를 구체적으로 분명하게 하며 고정관념이나 선입견에 매이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사물을 보아야 한다. 그리고 항상 주변의 사물이나 현상에 관심을 가지고 자세히 관찰하며 새로운 관점, 다양한 시각에서 사물이나 대상을 바라보고 꾸준히 깊게 생각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은지학생은 서론에서 가업의 대물림에 대한 문제의식을 잘 발견하여 글을 시작하고 있다. 또한 구체적인 사례로 근거를 제시하여 설득력을 더하고 있으며 결론에서도 주제를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그런데 본론 중간에 “대대로 가업을 ~ 밑바탕이다.” 부분과 끝에 “그뿐만이 아니다. ~ 남게 된 것이다.”부분은 빼버려도 내용의 흐름이 어색하지 않다. 부수적인 문장은 자칫하면 오히려 내용이 길어지고 분산되어 주제를 흐리게 할 수도 있다. 차라리 가업의 대물림이 사라진 이유를 전통가업이 주로 수작업으로 이루어져서 수익이 적기 때문이라는 점을 하나 더 제시해 주면 좋았을 것이다.

글을 쓸때에는 생각한 바를 글로 잘 풀어내는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조심할 점은 문장에 대한 욕심으로 부수적인 말을 자꾸 늘어 놓지 않도록 해야 한다. 길게 쓴 글보다 짧게 쓴 글에서 산뜻하게 전달되는 매력이 더 감동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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