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해안 살리기의 첫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감은.
▲방송 등을 통해 서해안 사고 소식을 접하고 현장을 찾아보니 말 그대로 ‘충격적`이었다. 앞으로 힘이 닿는데까지 열심히 활동하겠다.
-기름방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안다.서해안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나는 인천 소래포구에서 태어나고 자라 서해안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해안에서 망둥어도 많이 잡았다.
내가 자란 곳 바로 아래가 충남 서해안이다. 충격적인 현장을 보니 남의 일이 아닌 것 같고, 자연에 의존해 소박하게 사는 주민분들이 바로 우리 동네 이웃처럼 느껴졌다. 그래서 팬클럽 회원들과 현장에서 자원봉사도 몇 번 다녀왔다.
- 향후 활동계획은.
▲힘들다고만 할게 아니라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미래지향적 생각에 집중해야 한다. 충남도와 친한 연예인, 서해안 살리기에 관심이 많은 연예인들과 함께 서해안을 살리기 위한 에너지를 모아 여러 가지 활동을 해 나가겠다. 연예인 ‘바다`라는 이름과 얼굴을 내놓고 도와 달라는 구호도 할 것이다. 현재 함께 할 연예인들에게 협조문을 보내기도 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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