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 후 펼쳐졌던 무용단원과 관객들이 함께 어우러진 춤판. |
17일 낮 12시 10분부터 대전 법원 청사 대강당에서 펼쳐진 대전 시립무용단의 찾아가는 공연에 이태운 대전고등법원장, 김경종 대전지방법원장, 박국수 특허법원장, 조근호 대전지검장을 비롯한 법원과 검찰청 직원 및 시민들이 참석해 신명난 춤판에 동화됐다.
이날 공연은 나라의 평안과 태평성대를 기리는 뜻을 표현한 ‘태평무`와 전통악기의 다양한 선율 속에서 역동적인 신명을 표현한 ‘춤, 그 신명` 등 두 작품의 하이라이트를 지역 사법기관장과 법원 가족을 대상으로 재구성됐다.
공연 후에는 무용단원들과 관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신나는 춤판을 펼쳐지는 등 기존의 엄숙한 법원 분위기가 흥겨운 춤사위에 압도당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사법기관장들은 다른 장르에 비해 무용에 대한 관심이 적었다며 시립무용단과 교류를 앞으로 지속할 의사를 내비쳤다.
이태운 대전고법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그동안 생소했던 무용을 접해 새로운 감동과 생활의 활력소를 느꼈다”며 “이를 계기로 시립무용단 정기 회원 가입 등과 같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고 공연 소감을 밝혔다. /배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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