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신안종합건설에 따르면 지난주 대전시에 건축심의를 요청한 상태이며 이르면 다음달 사업승인을 거쳐 분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전시도 이달 중으로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을 경우 건축심의를 할 방침이다.
신안종합건설은 지난해 주택공사로부터 695억 원에 8블록을 분양받았으며 면적은 4만1800㎡에 달한다.
540가구가 공급될 예정인 서남부지구 8블록은 129㎡(39평) 220가구, 164㎡(49평) 314가구, 267㎡(80평) 6가구 등 모두 중대형 규모다.
아파트 명칭은 자체 브랜드인 ‘인스빌`로 정해졌다.
8블록은 동쪽으로 6차선 도로가 개설될 예정이며 서쪽은 근린생활시설용지, 북쪽은 진잠천이 흐르는 뛰어난 입지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신안종합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의 변동이 심해 변수를 배제할 수 없지만 상반기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중대형 규모로 공급하는 만큼 입주자들이 최고급 아파트에 거주한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대전 최고의 아파트를 짓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종합건설은 시공능력평가액 89위의 1군 업체인 (주)신안의 계열사로 유성구 봉명동 리베라 호텔도 신안그룹의 계열사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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