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장로들, 찬양으로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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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장로찬양단 창립 예배… 50여명 믿음으로 ‘한목소리’

  • 승인 2008-03-17 00:00
  • 신문게재 2008-03-18 13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 대전장로찬양단 창립예배가 지난 6일 오후 7시30분 대전극동방송에서 개최됐다.
▲ 대전장로찬양단 창립예배가 지난 6일 오후 7시30분 대전극동방송에서 개최됐다.
대전에서도 장로들로 구성된 찬양단이 발족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전장로찬양단 창립예배가 지난 6일 오후 7시30분 대전극동방송에서 개최됐다.

대전기독교연합회와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전홀리클럽이 주관하고 대전극동방송과 대전CBS, CTS 기독교TV가 후원한 이 날 창립예배에서 장로찬양단 지휘는 임권묵 평택대 교수가 맡았다.

대전홀리클럽 회장인 윤맹현 장로는 대전장로찬양단 준비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이날 대전장로찬양단 창립예배를 이끌었다. 장로찬양단이 탄생하기까지 대전홀리클럽 사무총장 김민호 집사가 모든 섭외와 일정, 회원 모집 등의 업무를 추진하는 등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날 장로찬양단 창립 예배를 지켜보며 대전홀리클럽 회원 노시경씨(카이스트 근무)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뻐하는 모습으로 영광 돌리기를 소망하는 장로님들의 열정이 매우 뜨겁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는 “창립예배에 나오신 모든 장로님들께서는 초등학생들이 공연 발표회를 기다리면서 기쁘고 행복해하며 설레는 어린 아이들처럼 순수해보여 하나님께서도 기뻐 찬양 받으시리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윤맹현 창립준비위원장은 “대전홀리클럽에서는 지난 2월초에 대전 장로찬양단 창립을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 찬양에 열정을 갖는 장로님들을 섭외해 오늘 50여명의 장로님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예배를 드리게 됐다”고 소개했다.

실무진에서 가장 땀을 많이 흘렸던 김민호 집사는 “하나님께서는 대전 장로 찬양단을 기다리셨는지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약 70여명이 참여 신청을 하는 놀라운 일을 행하셨다”며 감격스러워했다.

그는 “참여하신 많은 장로님들중에는 찬양단 창립을 갈망하며 기도해 오신 분도 있고 찬양단 준비에 적극 동참하신 분들도 있다”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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