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납품이행된 관급공사의 철근값에 대해 17.6%를 인상을 마친데 이어 원자재값 추가 인상시 재조정을 검토키로 했다.
이는 최근 원자재 값이 급등하면서 건설사들이 현장 관리에 어려움을 호소 이를 보전해주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은 공사 발주시 철근가격을 계약한뒤 가격이 오른 경우에 대해 계약내용을 수정해 가격을 보전받게 된다.
조달청 관계자는 “철근값이 급등하고 있어 건설현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관련법에 따라 철근값을 인상했다”며 “원자재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7.6% 정도의 추가 인상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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