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형주 한국한의학연구원장 |
이 원장은 “오기 전 태안지역 자원봉사자가 줄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비록 인원은 줄었다고 하지만 막상 이곳에 와보니 아직 국민들의 열정은 식지 않았음을 온 몸으로 확신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러한 희망적인 모습이 실의에 빠진 태안지역민들에게 전해졌으면 하는 바램 간절하다”며 “시린 겨울이 가고 화창한 봄날이 어느새 우리 곁으로 다가온 것처럼, 태안지역의 봄날도 순리에 따라 곧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한의학연구원에 부여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그는 “향후 연찬회 또는 직원교육, 수련회 등을 태안지역에서 열도록 추진하겠다. 또 가능하다면 ‘한의사랑` 의료단체를 통해 기름오염에 찌든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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