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공연장이 지역 내 사회복지단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몸이 불편한 어린이와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무료 공연 행사를 연다.
타임월드 공연장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장애인복지관 및 사회복지관과 어린이집, 성재원, 아동센터 등 16개 사회복지시설 아동 500여명에게 매월 타임월드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타임월드 공연장의 무료공연은 지난 1997년 공연장 오픈 당시 어린이날을 기념해 진행된 시설 아동 초청행사가 시발점이 되어 비정기적으로 이뤄져 왔었다.
그러나 타임월드점은 최근 들어 지역 내 사회복지단체들이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함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뮤지컬 공연에 대한 무료관람 요청이 늘어 이 같이공연장을 무료 개방키로 결정했다.
타임월드 전속극단인 극단레오 박용진 대표는 “지역 내 유일한 어린이 뮤지컬 전문 극단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무료공연을 계획했다”며 “지역 내 유일한 어린이 뮤지컬 전문 극단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무료공연을 진행토록 결정했다"며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을 많이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뮤지컬을 통해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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