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17일부터 21일까지 대전 대덕구 상서동 소재 철도차량관리단에서 기존 지하철과 무궁화호 등의 장점을 혼합한 신개념 좌석형 전동차 전시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전동차는 오는 12월까지 모두 488억여원이 투입돼 개발 완료되며, 내년부터 서울~신창역 구간에 4량 단위의 총 8편성으로 운행될 전망이다.
최고속도는 중·장거리 운행에 적합한 150km/h로 설계됐으며, 수도권 전철 고상홈과 일반 역사 저상홈에서 동시 정차가 가능한 승강설비를 확보했다.
장애우 전용 승강설비 및 전용좌석, 화장실을 비롯해 유아 수유실 및 기저귀 교환대, 수하물 보관대 등이 주요 편의시설도 잘 갖춰졌다. /이희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