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은 지난 14일 사옥 강당에서 제4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경영성과에 따른 주당 850원의 현금 배당(배당률 17%)을 실시했다.
지난해 국내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전년보다 488억 원(6.5%) 증가한 8000억 원, 영업이익은 622억 원(매출액 대비 7.8%), 당기순이익 488억 원(매출액 대비 6.1%)을 각각 달성했다.
지난해 1조3269억 원의 신규 수주로 총 2조8782억 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전국 시공능력평가액 19위에 오른 계룡건설은 올해 경영목표를 매출 9800억 원, 신규수주 1조9000억 원으로 각각 정해 원가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과 공격적 경영으로 흑자기업의 위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해외사업부를 해외사업본부로 승격해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 일류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이승찬 이사(관리본부장)가 재선임됐으며 최원태 이사(토목본부장)와 조경래 이사(영업본부장)가 새로 선임됐다./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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