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청은 13일 태안군 소원면 백리포 일대에서 간부급 공무원과 공무원노조 등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제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
충북도청은 13일 태안군 소원면 백리포 일대에서 이종배 행정부지사 등 간부급 공무원과 공무원노조, 소방본부 직원 등 모두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제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도청 실무부서별로 지속적인 자원봉사에 참여했던 터라, 참석자 중 상당수가 2~3번 이상 태안 현장을 찾았지만, 이날 참석의미는 이전과 달랐다는 설명이다.
예상과 달리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여전히 너무나 많았기 때문이다.
충북도청은 향후 자원봉사자의 지속적 파견을 추진하는 한편, 전 국민적 캠페인으로 진행 중인 워크숍 및 회의 개최, 서해안 수산물 팔아주기 운동 등에도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이종배 행정부지사는 “바위 틈에 뒤덮인 기름때 제거작업을 통해 주민들의 마음 속 상처까지 치유되길 간절히 기원했다”며 “청정지역 태안이 하루 빨리 제 모습을 찾는데, 충북도청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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