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명월 서해바다 황금어장이
해상 사상 최악의 재앙인 무릎까지 찬
먹장같은 기름떼를 보면서
국민에게 경종이라기엔 너무나 충격이 큰
의리와 의지를 지닌 한마음 한뜻으로
기름떼를 제거하기 위해
국민의 강인한 뭉침의 힘을 보여준
눈물겨운 희생정신 봉사정신 발휘한 몸부림
국민들 자신의 앞마당처럼
태안반도 소생시킬 간조의 만조를 따라
발전에 발전이 거듭날 들밭에서
환상적인 풍경의 아픔과 고통을 보듬고
새로운 희망찬 눈길로 기름띠를 닦는
온 국민이 결심을 하면 꼭 해내고야 마는
지혜가 있어 총명이 있어 정의와 신의로
시대적 뜻대로 사명감을 감당하고
서해바다 살리고자 발버둥치며
눈물 젖은 탄식이여 애처로운 눈빛이여
조국의 믿음앞에 진정 국민의 영적인 축복으로
삶의 좌표를 만들어갈 피해입은 도민들의
미래 시간임을 말해주는 생생이 될 역사야
성공이 있으려면 좌절과 실패를 거듭하는
인내와 인고로 갖은 고난을 견뎌야 하듯이
세상을 살면서 기쁨도 누려야 하겠지만
그 기쁨의 부피만큼 슬픔과 고통도 있다는 것을
국미의 사랑이 전개된 미덕과 덕망이 살아숨 쉴
생명줄을 찾아주리니
태안반도 도민들아 힘내야 한다
어민들이여 일어서야 한다
힘차게 힘차게 일어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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