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식 충남자원봉사센터장 |
김인식(59·사진) 충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이날 센터 회원 750여명과 함께 태안 자원봉사 열기 재점화 운동에 동참했다.
김 센터장은 “그동안 회원들과 수차례 이곳을 다녀갔지만 여전히 해야할 일이 많음을 피부로 느꼈다. 재점화를 위한 세번째 릴레이 기관으로 참여하게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범국민적인 재점화 운동은 태안지역 오염문제가 결코 이 지역만의 문제가 아님을 환기시키는데 의미가 있다”며 “우리 모두가 미래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터전을 물려줄 의무를 부여받았기에, 태안의 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 주민들도 항상 범국민적인 성원과 지지가 뒤따르고 있음을 염두에 두고, 빠른 시일 내 오뚜기처럼 굳건히 일어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자원봉사센터는 향후 지역 사회단체 등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각종 워크숍 개최 등 태안지역 경제 살리기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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