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전충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대전의 2월 취업자 수는 68만6000명으로, 1년 전 64만7000명보다 3만8000명(5.9%) 늘어났다.
직업별로는 사무직이 1년 전보다 2만2000명(25.2%) 증가한 10만8000명으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농림어업직(15.6%)과 전문.기술.행정관리직(5.9%), 서비스.판매직(4.9%)이 뒤를 이었다.
반면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직은 1년 전보다 4000명(2.2%) 감소한 19만명으로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충남의 2월 취업자 수는 89만6000명으로, 1년 전 91만4000명에서 1만8000명(2%) 감소했다.
직업별로 보면, 사무직이 7.4% 증가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으며,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직(5.7%)과 전문.기술.행정관리직(3%)도 증가했다.
농림어업직(-10.8%)과 서비스.판매직(-14.1%) 취업자 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과 충남 모두 임금 근로자 비중이 소폭 증가했지만, 주간 평균 근로시간은 45~47시간으로 전년보다 다소 늘어난 경향을 보였다./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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