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창숙 충남도새마을회 회장 |
한 회장은 “당초 2500명의 인원을 편성했지만, 오기 전 참가자가 700여명 더 늘었다. 자발적인 참가에 호응해 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회원 대다수가 40~50대이고 이중 60% 이상이 부녀회 소속 여성으로, 여성들의 섬세한 손놀림이 태안의 원상태 복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중 상당수는 수차례 이곳을 다녀갔지만, 올 때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방제활동도 중요하지만, 음식점과 민박, 어로활동 등을 통해 생계를 영위하던 태안주민들에 대한 대책마련이 더 시급해 보인다”며 “태안지역 민심회복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새마을회도 태안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으로 진행되고 있는 각종 회의 및 워크숍 태안 개최, 태안 특산물 구매 등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당면해서는 전국새마을회와 연계한 대규모 자원봉사단 파견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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