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사랑해요 태안”

LG전자 “사랑해요 태안”

태안돕기 캠페인 성금 4억원 유류대책본부에 전달

  • 승인 2008-03-11 00:00
  • 신문게재 2008-03-12 6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 지역 기름제거 복구 현장에서 LG전자 박석원 한국지역본부장(부사장`겳仕?이 전상욱 충남도 건설교통국장에게 고객과 함께 모은 태안사랑 기부금 4억 원을 전달하고 있다.
▲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 지역 기름제거 복구 현장에서 LG전자 박석원 한국지역본부장(부사장`겳仕?이 전상욱 충남도 건설교통국장에게 고객과 함께 모은 태안사랑 기부금 4억 원을 전달하고 있다.
LG전자 한국지역본부(본부장 박석원)는 11일 기름유출로 피해를 입은 태안주민들을 위해 4억원을 유류사고대책본부에 전달했다.

LG전자는 지난 2월 한달간 태안주민들을 돕기 위해 전국 500여 판매점에서 ‘I Love 태안`캠페인을 진행했다.

LG전자 제품을 판매하는 하이프라자와 일부 대리점 등 500여 판매점은 고객들이 전자제품을 구매할 경우, 구입 금액의 0.5%를 적립하는 방법으로 4억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또 LG전자 한국지역본부는 2월 한달간 피해를 입은 서해안 주민들이 TV, 세탁기, 냉장고 등의 전자제품을 구매할 경우 제품별로 3~4%의 추가 할인혜택을 주고, 피해 서비스센터와 연계해 순회서비스도 제공했다.

성금 전달과 함께 이날 한국지역본부 소속 임직원 300여 명은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 지역에서 기름제거 봉사활동도 펼쳤다.

박석원 부사장은 “500여 판매점이 성금을 모금했지만, 캠페인에 동참해 준 고객들의 뜻으로 봐달라”라고 말했다./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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