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를위해 13일 오전 10시부터 소원면 의항리 신노루해안에서 공무원, 주민, 자원봉사자 등 800여명이 모여 방제작업을 병행한 특별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00만 자원봉사자에 대한 감사의 편지 낭송, 주민·공무원 큰절, 방제작업, 희망의 글쓰기, 기자단과의 대화, 수산물 시식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자회견 후 이어질 공무원·주민들의 자원봉사 참여 국민들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큰 절 올리기와 서해안에서 잡아 올린 수산물 시식을 통해 서해안산 수산물의 안전성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태안군에는 지난해 12월 7일 기름유출사고 이후 11일 현재까지 군, 경,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총 157만여명이 태안해안을 찾았으며 순수 자원봉사자만도 102만여명에 달하고 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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