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전지방노동청에 따르면 대전과 충남·북 지역의 전체 취업자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만2000명 증가한 224만5000 명으로, 이 중 특히 대전지역은 충남 1.2%, 충북 1.1%에 비해 높은 5.2%의 증가율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1월 대전 지역의 실업률은 3.5%로 충남 2.1%, 충북 2.2%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전국 평균 실업률 2.5%에 비해서도 1%가량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 충남·북 지역의 취업자수 증가를 산업별로 살펴보면 전기와 운수, 통신, 금융업 등에서 전월대비 1000명이 증가해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농림·어업 분야에서 3만6000명이 감소했다. 학력별로는 대졸 이상에서 취업자수의 높은 증가 추세를 보였고, 연력에 따라서는 20세 미만 취업자도 전월 대비 5000명이 증가했다. /이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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