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상무잡고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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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상무잡고 ‘굳히기’

안젤코 MVP 활약속 홈경기서 3-0 승리

  • 승인 2008-03-09 00:00
  • 신문게재 2008-03-10 9면
  • 이시우 기자이시우 기자
대한항공에 일격을 당하며 연승행진을 멈췄던 삼성화재가 안젤코의 맹활약으로 상무를 홈에서 제압하고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다시 시작했다.

삼성화재는 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NH농협 2007-2008 V-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상무를 세트 스코어 3-0(25-22,25-21,25-21)으로 누르고 25승 4패로 정규리그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안젤코는 이날 경기에서 백어택과 블로킹 각각 4점,서브 득점 2점 포함 모두 24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화재는 경기 초반 상무의 거센 기세에 부딪혀 점수차이를 벌이지 못하고 힘든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고비때마다 터진 안젤코의 공격 성공과 블로킹으로 상무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었다.

안젤코는 20-18로 앞선 상황에서 블로킹 성공으로 상무의 공격을 무력화 시킨 뒤 연이어 오픈 속공을 성공시키며 상무의 공격의지를 꺾었다.

안젤코는 1세트에서만 블로킹 2개 포함 9득점을 올리며 상무를 무릎 꿇게했다.
2세트들어 삼성화재 선수들의 움직임 살아나 모든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지만 안젤코는 위치를 가리지 않는 공격으로 상무 수비진을 혼란에 빠뜨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3세트에서도 팀 공격의 절반을 차지한 안젤코는 8득점을 성공시키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안젤코는 이날 트리플 크라운(백어택, 서브득점, 블로킹 각각 3개)에 서브 득점 1개 모자란 활약을 펼치며 경기 MVP로 선정됐다.

상무는 매 세트 삼성을 끈질기게 추격했으나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잇따라 세트를 내주며 삼성화재의 높은 벽을 실감하는데 그쳤다./이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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