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충남도새마을회와 바르게살기운동충남도협의회 등 도 단위 6개 민간단체 회원 5000여명은 자원봉사활동 범도민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해 10일부터 14일까지 원유 유출 사고 지역에서 ‘새봄맞이 자원봉사 재점화운동`을 전개한다.
사고 발생 직후 전국민적 관심 속에 기름 제거 자원봉사 활동이 활발히 전개되다가 점차 열기가 주춤해지자 민간단체 회원들이 자원봉사의 불씨를 다시 키우기 위해 나선 것이다.
바살협은 특히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는 한편, 2008년도 중요 사업을 기름유출 피해를 입은 서해안 6개시·군 지역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단체별 일정 및 참여인원은 ▲바르게살기운동충남도협의회 회원 1000명(10일) ▲충남도새마을회 1300여명(11일) ▲충남도자원봉사센터 700여명 및 충남지구청년회의소·충남지구JC특우회 300여명(12일) ▲한국자유총연맹충남도지회 500여명(13일) ▲충남도새마을회 1200여명(15일) 등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민간 주도의 새봄맞이 자원봉사 재점화 운동이 최근 열기가 식고 있는 기름제거 자원봉사활동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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