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인석 “땅파기보다 어려운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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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인석 “땅파기보다 어려운 글쓰기”

-류인석 문인협 대전지회 11대회장 인터뷰-

  • 승인 2008-03-06 00:00
  • 이두배 기자이두배 기자
“옛날엔 문학하는 사람은 선비요 글 쓰는 사람으로 상류층의 문학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요즘은 모든 생활이 문화가 되어, 그 생활 속에 글 쓰는 사람 즉, 글 쓰는 글쟁이로 비하되고 있다. 그것은 곧 좋은 글이 안 나와서 그렇다”

류 회장은 “파도 파도 어려운 게 땅파기인데 그것보다 더 어려운게 글쓰기”라고도 했다.

본보 인터넷방송국(JDTV·www.joongdoilbo.co.kr)이 대전 충남 지역의 오피니언들을 초대해 목소리를 듣는 ‘초대마당’에서 류인석 11대 한국문인협회 대전광역시지회 신임 회장을 만나봤다.

류인석 회장은“대전의 문학 발전을 위해 인화단결 및 문학수준 항상, 재정 확보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류 회장은 취임을 맞아 “연 2회 발행했던 문학지를 4회로 늘려 문학의 수준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전 지역의 문학관 건립에 대해 “대전은 현재 문학을 키우고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며 “정책적으로 모범적인 문학관을 세우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두배기자>





-출연 : 류인석 한국문인협회 대전시지회 11대 신임회장
-대담 : 조성남 중도일보 주필
-일시·장소 : 3월5일 / 중도일보인터넷방송국


Q)문학이란 무언인가?

A)문학은 글쓰는 작업은 땅파는 작업보다 힘들다. 무조건 남의 5시간 잘 때 4 시간자고, 4시간 잘 때 3시간 자는 등 노력 밖에 없다

Q) 신임회장으로 앞으로 각오은?

A) 첫째 구성원 간 인화 단결에 힘써야 한다. 둘째로 문학의 수준 향상에 노력해야 한다. 세 번째로 재정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할 것인지 구도를 잡고 있다.
특히 문학의 수준을 놓이기 위해 연 2회 발행 했던 문학지를 4회로 늘릴 계획이다.


Q)대전문학관 건립에 대한 입장은?

A)대전은 문화 예술 계통에 내세울 것이 아무것도 없으며, 문학을 키우고 연습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지 않다. 앞으로 정책적인 모범적인 문학관을 세웠으면 한다.

Q)대전의 문학 수준 어느 정도인가?

A)대전지역 문협 산하 시를 쓰는 사람이 200여명이 된다. 대전의 문학 수준은 상위 수준이다.

Q)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

A)문학인들의 인거수 일투 적을 봐주시고, 꼭 한 달에 한번이라도 책 읽기를 생활화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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