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인적이 드문 야간시간대나 한적한 곳을 범행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대상 전선은 일반 가정용 전선과는 달리 농업용으로 주로 사용하다보니 사용이 뜸한 겨울철의 경우 주의깊게 관찰하지 않는한 피해발생후 여러일 뒤에 발견되다 보니 범인검거 및 현장증거물 채증에 어려움이 많다. 경찰에서도 피해대상 지역의 순찰을 강화하고, 이장회의나 반상회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농업용 전선을 이용하여 농사일을 하고 있는 주민들은 관심을 가지고 논이나 각종 시설물에연결되어 있는 전선의 이상유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하며, 수상한 사람이 전선을 절취하거나 전주에 매달려 작업을 하고 있을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하여 검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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