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최근 지역내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조사를 실시한 결과 3월 중 지역내 업황전망BSI는 제조업이 전월(90)과 동일하고 비제조업은 전월(71)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대기업과 수출기업은 각각 92와 90으로 전월보다 하락한 반면, 중소기업과 내수기업은 전월보다 소폭 상승하거나 비슷한 90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업종별로는 영상음향, 전기기계, 음식료품 등이 하락할 것으로, 화합물화학제품과 코크스석유정제, 고무, 플라스틱 등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전망BSI는 전월과 비슷한 108, 생산전망BSI는 전월과 동일한 106이 될 것으로 조사됐으며 신규수주전망BSI는 전월보다 하락한 101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제품제고수준전망BSI는 전월보다 상승한 101을, 인력사정전망BSI도 전월보다 소폭 상승한 94로 예상됐고, 채산성전망BSI는 전월보다 상승한 85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중 비제조업의 업황전망BSI는 전월보다 상승한 75를, 매출전망BSI와 채산성전망BSI도 전월보다 상승한 86과 84를 보일 것으로 조사됐다.
인력사정전망BSI는 전월보다 소폭하락할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2월 중 대전 충남 제조업체들은 원자재가격 상승(30.4%)과 내수부진(15.4%), 경쟁심화(11.1%) 등을 주된 경영애로 사항으로 꼽았다.
비제조업체들은 경영애로사항으로 경쟁심화(15.6%)와 내수부진(14.9%), 원자재가격 상승(12.2%) 등을 들었다. /백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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