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1월 지가동향에 따르면 전국 지가는 지난해 12월 상승률 0.40% 보다 낮은 0.3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의 토지상승률은 0.14%로 나타나 지난해 4분기 0.26%를 밑돌았으며 충북도 지난 4분기 0.31% 보다 낮은 0.13%에 머물렀다.
충남은 0.25% 올라 지난해 4분기 2.02% 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국 평균치 보다는 낮은 수치를 유지했다. 하지만 충남 당진지역은 0.67% 상승해 전국에서 6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1월 대전의 토지거래량은 3855필지, 면적은 133만3000㎡로 집계돼 전년 동월 대비 필지수는 11.1% 감소했으며 면적은 2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은 9786필지에 1578만1000㎡가 거래돼 전년 동월 대비 필지수와 면적이 각각 22.1%, 1.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은 1만430필지, 1718만2000㎡가 거래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필지수와 면적이 각각 13.5%, 35.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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