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사고 이후 2월말 현재까지 태안에서 개최된 워크숍, 세미나, 행사 등은 모두 16건에 달한다.
주요 행사로는 ▲2008년도 간판시범사업 워크숍 ▲대전 중·고교장단 세미나 ▲민주평통 중앙수석부의장 초청 간담회 ▲2008 여론담당자 워크숍 ▲자원봉사자 태안군 팔아주기 운동추진 등이다.
특히 농협중앙회는 ▲태안군지부-유성농협 자매결연 ▲축산분야 워크숍 ▲충남지역본부 새농민회 대의원 연찬회 등을 태안에서 연달아 개최함으로써 태안경제 살리기에 첨병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서해안 살리기 자선콘서트, 열린음악회 등 대형 문화행사와 전국 마라톤대회, 철인 3종경기, 바다수영대회 등 전국단위의 체육대회 개최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태안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각종 행사의 태안개최가 잇따르는 것은 군이 사고 직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 유류피해 복구 인력·물품 긴급지원 요청과 태안경제 살리기 군 직능·사회단체협의회를 창립하는 등 지역경제 회복에 적극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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