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과 농촌경제연구원은 27일 오전10시30분 서울 농촌경제연구원에서 연구협력 협정식을 갖고, 상호간 산림정책 개발 및 연구협력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정책연구사업이 용역방식의 연속성없는 형태로 진행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산림청은 올해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촌경제연구원의 연구활동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산림정책 연구 활성화를 도모할 복안이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출연금 형태의 안정적인 예산확보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정책과제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중·장기 과제는 역할분담상 기존의 국립산림과학원과 민간 연구용역이 수행한다.
산림청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직원파견 등을 통해 자체적인 정책개발 역량 강화도 꾀할 방침”이라며 “지속적인 상호간 교류는 산림분야 정책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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