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한설비건설협회 대전·충남도회에 따르면 지난해 공사실적은 대청엔지니어링은 278억 원, 석원산업은 145억 원을 달성해 2년 연속 1위 자리를 고수했다.
대전은 대청엔지니어링에 이어 유창플랜트(165억원)가 2위, 한밭건설(134억 원)이 3위를 이어나갔다.
대창설비는 110억 원으로 7위에서 4위로 도약했으며 신창엔지니어링이 48억 원으로 새롭게 10위권에 진입했다.
충남은 석원산업의 뒤를 이어 아이티에스가 140억 원으로 2위, 제일기건이 93억 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국제냉동은 80억 원으로 9위에서 4위로 성큼 뛰어올랐다.
충청권 총 기성 실적을 비교해보면 지난 2006년 4426억 원에서 4554억 원으로 2.8% 상승했다.
대전지역은 2508억 원에서 2761억 원으로 10% 이상 상승한 데 반해 충남은 1918억 원에서 1792억 원으로 -6.5% 감소했다.
대한설비협회 대전·충남도회 관계자는 “충남은 대전과 달리 기성실적액도 감소했고 업체들 간의 양극화 현상으로 지역업체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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