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후 4개월 만에 100만 명 가입자를 달성했고, 지난해 300만 명을 넘어섰으며 또다시 62일 만에 100만 명(20일 현재 406만 명)이 늘어난 것이다.
2007년 세계 최초로 전국망 WCDMA를 선보인 KTF는 현재 하루 휴대폰 가입 고객의 66%는 3G를 선택하고 있으며, KTF만을 놓고 보면 84%의 고객이 3G서비스에 가입하는 추세다.
성별로는 남성 52.5%, 여성 47.5%로 2G(남성 54.4%, 여성 45.6%)보다 여성고객층의 비중이 컸다. 연령별로는 10대가 22.7%로 가장 많고, 20대가 21.7%, 30대가 20.7%로 뒤를 이어 젊은층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저렴한 기본료와 생활밀착형 요금제를 비롯한 커플과 문자사랑, 무료통화 이월, 알뜰할인 상품의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고객을 성공적으로 전환하는 등 요금제에서의 경쟁력 때문이라는 게 KTF의 설명이다.
KTF 관계자는 “SHOW 770만 명 달성은 물론 전체 3G 가입자가 연내 1500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며 “올해에도 40여 종의 SHOW 전용 단말기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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