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지역본부 서부팀 무상수리 전개

LG전자 지역본부 서부팀 무상수리 전개

서해안 주민에 ‘희망 서비스’

  • 승인 2008-02-19 00:00
  • 신문게재 2008-02-20 7면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LG전자 한국지역본부 서부팀이 기름유출사고로 실의에 빠진 서해안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우선 매장 내 성금모금함 비치와 구입금액 적립운동을 통해 고객과 함께하는 태안돕기 운동을 전개중이다.

지난달 28일부터 2월말까지 하이프라자와 일부 대리점을 통해 전자제품을 구매할 경우 구입금액의 0.5%를 적립해 태안돕기성금으로 제공하는 한편, 고객들에게는 감사의 표시로 ‘태안사랑 기부참여` 글귀가 새겨진 핸드폰 액세서리를 나눠주고 있다.

지난 19일 홍성을 시작으로 지역민을 위한 LG전자 제품 무상 순회서비스도 실시 중이며 무상수리기간이 지난 제품에 대해서도 무상으로 수리해주고 있다.

일부 부품의 경우 50%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또 20~21일에는 대천 1동 연인의 광장에서, 22일에는 웅천 무창포 해수욕장 및 공영주차장에서, 26~27일에는 태안 남문리 국민은행 옆에서, 28~29일에는 안면도 안면 터미널에서 각각 순회서비스를 갖는다.
현장과 떨어진 지역에 대해서는 출장서비스도 가능하다.

이밖에 서해안 지역 주민들이 자사 TV와 세탁기 등의 전자제품을 구입할 경우, 3~4%의 추가 할인혜택을 적용할 방침이다.

LG전자 한국지역본부장 박석원 부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의 소명을 다하기 위해 고객들과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실의에 빠진 태안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의 : LG전자 서부팀 지원그룹(042-388-0531). /이희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4.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5.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1.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
  2.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3.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