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리포지역의 모항초등학교 학생들이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유출에 따른 학생들의 생각을 담은 문집 ‘미안해 바다야!’를 제작했다. |
‘미안해 바다야!`는 바다를 놀이터로 생활하던 어린이들의 순수한 동심의 눈에 비친 환경오염의 비극, 삶의 터전을 잃은 부모님과 마을 사람들의 고통, 이를 복구하기 위해 나선 일, 자원봉사자들 등 검은 재앙으로 인해 겪은 글과 그림을 모은 책이다.
이번 문집을 발행한 모항초등학교는 기름유출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만리포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학교로 국현민 전 운영위원장과 정현영 운영위원장, 손준옥 자모회장과 학교 교사들이 만들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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