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지역 내 어음부도율은 0.31%로, 전달(0.43%)에 비해 0.12%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어음교환금액의 경우 전월과 같은 가운데 기존 부도업체의 어음교환 회부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어음부도율을 지역별로 보면 대전지역이 0.31%, 충남지역이 0.32%였으나 부도업체수는 전월(9개)보다 3개 증가한 12개로 밝혀졌다. 이 가운데 법인업체가 8개, 개인업체 4개로 집계됐다.
또 1월중 기업 부도금액(119억원) 중 도소매·음식·숙박업이 42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제조업 41억원, 건설업 29억원 등의 순이었다.
부도업체수는 도소매·음식·숙박업이 7개였고, 제조업 및 기타서비스업 각각 2개, 농림어업 1개로 나타났다.
1월중 신설법인수는 269개로 전월(223개)보다 늘었으며 이를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81개로 가장 많았고 기타서비스업(77개), 도소매·음식·숙박업(49개), 건설업(48개) 등의 순이었다./백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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